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일반인도 암호화폐 시장에 주목해야 할 때
“지금은 코인을 사야 할 때인가?”
부동산과 주식만 바라보던 한국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비트코인이 최근 역사적 최고가(ATH)를 다시 경신하며, 이제는 일반 대중도 암호화폐를 ‘진지한 투자 대상’으로 다시 보기 시작했다.

🔺 비트코인, 전고점 돌파… ‘디지털 금’의 귀환
7월 11일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BTC)은 바이낸스에서 180,00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 이는 단기적인 테크니컬 반등이 아니라, 기관 자금 유입과 온체인 매집, 그리고 ETF 출시 이후의 유동성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흥미로운 점은, 기술적 지표(RSI·MACD 등)가 여전히 과열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것. 즉, 상승 여력은 아직도 충분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번 랠리는 과거의 개인 투자자 주도 강세장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자본 유입과 미국 규제 환경의 극적인 변화가 맞물려 촉발된 것으로 현재 시장 상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디지털 자산의 전망을 제시한다.
📉 부동산과는 다른 그래프
한국의 실물 자산, 특히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고점 논란’ 속에 있다. 규제 완화,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청약 미달, 거래량 정체, 세대 갈등이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
반면,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3개월 사이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솔라나 등 주요 종목들이 10~60% 이상 상승하며 전례 없는 강세장을 보이고 있다.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니라, ‘새로운 금융 시스템의 자산’으로 포지셔닝되고 있는 셈이다.
이번 강세장의 주동력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기관 자금 유입과 기업들의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조는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시장 심리는 여전히 ‘탐욕(Greed)’ 단계에 있으나 아직 과열 국면에는 이르지 않았으며, 높은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향후 알트코인으로의 자본 순환, 즉 ‘알트시즌’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 기술적 + 온체인 데이터가 말하는 것
시총 상위 10개 코인을 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눈에 띈다.
- 비트코인(BTC): 거래소 순유출, 고래 매집, 전고점 돌파
-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증가, 유통물량 감소
- 리플(XRP): 고래 지갑 급증, 활성주소 7배 증가
- 솔라나(SOL): 미국 ETF 출시, DeFi/게임 참여자 급증
- 도지코인(DOGE): 커뮤니티 기반 밈코인 상승 랠리
비트코인(BTC)은 ‘디지털 금’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은 자체 ETF 승인 기대감과 강력한 레이어 2 생태계를 바탕으로 상승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리플(XRP)과 솔라나(SOL) 역시 ETF 승인 가능성이 주요 상승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으며, 바이낸스코인(BNB)은 강력한 소각 모델과 생태계 확장으로 가치를 높이는 중이다. 도지코인(DOGE), 트론(TRX), 카르다노(ADA) 등도 각각의 고유한 내러티브와 펀더멘털 개선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단순 가격 상승을 넘어, 네트워크 자체의 가치 상승과 거버넌스 신뢰 회복이 함께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일반인도 들어갈 수 있을까?
과거에는 코인은 ‘전문가’ 혹은 ‘얼리어답터’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
-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거래소에서 쉽게 접근 가능
- 1만원 단위 소액 투자도 가능
-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 기대
- 블록체인 산업 자체가 국가전략산업으로 부상 중
즉, ‘코인은 위험하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위험하다.

이번 2025년 강세장은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 2025년 vs. 2021/2017년: 2017년과 2021년의 강세장은 개인 투자자들의 열광적인 참여, 일론 머스크와 같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그리고 밈코인 및 P2E(Play-to-Earn) 게임에 대한 열풍이 특징이었습니다. 반면, 2025년 사이클은 기관의 ETF를 통한 자금 유입, 기업들의 자산 편입, 그리고 규제 환경의 명확성이라는 펀더멘털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 투자자 구성: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소액 거래를 의미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이체 거래량은 오히려 감소한 반면,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가 시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FOMO(Fear Of Missing Out)보다는 계산되고 장기적인 전략에 기반한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레버리지와 변동성: 밈코인 시장을 중심으로 한 높은 레버리지 거래는 여전히 시장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지만 현물 시장의 근간은 변동성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장기 보유 성향의 기관 투자자들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 이는 과거 사이클처럼 급격한 포물선을 그리는 상승보다는, 더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한다.
🔍 단기 조정? 오히려 기회
물론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올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과거처럼 투기적 거품이 아닌, 실질적 생태계 성장에 기반한 상승이라는 점에서 다르다.
예를 들어, 리플은 금융기관의 크로스보더 송금 시스템으로 채택이 확산되고 있고, 솔라나는 게임·NFT·AI 프로젝트까지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기관 투자자들의 금 대체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 “지금은 코인 공부를 시작할 때”
암호화폐는 더 이상 ‘젊은 층의 장난’이 아니다. 전 세계 금융시장이 이쪽으로 이동 중이며, 한국의 개인 투자자만 부동산과 예적금에 갇혀 있다면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 자산을 지키고 싶다면?
이제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이해와 소액 투자라도 시작할 시점이다.
KRIM News 논평
지금은 부동산보다 ‘정보’가 힘이다. 기술적 분석, 온체인 데이터, 글로벌 흐름을 함께 읽을 수 있어야 진짜 투자가 시작된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본격적인 개별 자산 분석에 앞서, 현재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의 핵심 지표를 정리한 데이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표는 각 자산의 시장 내 상대적 위치와 최근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준점을 제공한다.
표 1: 상위 10개 암호화폐 시장 현황 (2025년 7월 11일 기준)
암호화폐 (티커) | 시가총액 | 현재 가격 | 24시간 변동률 | 7일 변동률 |
비트코인 (BTC) | $2.26조 | $117,502.78 | +4.72% | +8.27% |
이더리움 (ETH) | $3,409.3억 | $2,965.04 | +6.69% | +17.15% |
테더 (USDT) | $1,588.7억 | $1.00 | +0.06% | +0.01% |
리플 (XRP) | $1,479.7억 | $2.57 | +6.12% | +15.45% |
바이낸스코인 (BNB) | $941.1억 | $689.21 | +2.75% | +5.11% |
솔라나 (SOL) | $860.2억 | $164.79 | +3.90% | +8.82% |
유에스디코인 (USDC) | $627.0억 | $0.9998 | +0.02% | +0.01% |
도지코인 (DOGE) | $280.7억 | $0.1981 | +9.43% | +18.02% |
트론 (TRX) | $276.4억 | $0.2948 | +1.37% | +3.52% |
카르다노 (ADA) | $232.3억 | $0.6876 | +10.03% | +18.25% |
1. 비트코인 (BTC): 기관 투자 시대의 디지털 골드 표준
- 현재 상태: 시가총액 2.26조 달러를 넘어서며 116,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60일 이상 100,000달러 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강력한 회복력을 보여주었습니다.
- 주요 동인: ETF를 통한 기관 투자와 기업들의 재무 자산 편입이 지배적인 내러티브입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자산(Strategic Bitcoin Reserve)’을 구축한 것은 정부 차원의 인정을 의미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 전망: 스탠다드차타드와 같은 기관들은 지속적인 ETF 및 기업 수요가 채굴 공급량을 초과할 것이라는 근거로 연말까지 200,000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116,000달러 선을 돌파할 경우 165,000달러를 다음 목표가로 제시합니다.
- 분석: 비트코인의 역할은 암호화폐 생태계의 핵심 준비자산이자 기관 자본의 관문으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비트코인의 성과는 개인 투자자의 심리보다는 글로벌 유동성 상황과 기관 포트폴리오 내에서 금과의 경쟁 구도에 더 크게 좌우될 것입니다.
2. 이더리움 (ETH): 3,000달러 돌파를 노리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제왕
- 현재 상태: 지난 한 주간 17% 이상 급등하며 3,000달러에 근접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3,400억 달러에 달합니다. 기술적으로 수개월간 지속된 대칭 삼각 패턴을 상방 돌파하며 강세 신호를 보였습니다.
- 주요 동인: 자체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강한 기대감, 아비트럼(Arbitrum) 및 옵티미즘(Optimism)과 같은 레이어 2 생태계의 견고한 성장을 통한 확장성 확보, 그리고 강세 MACD 및 RSI와 같은 긍정적인 기술적 지표들이 상승 모멘텀을 이끌고 있습니다.
- 전망: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3,000달러 선을 무난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 말 가격 목표치는 3,500달러에서 6,000달러 이상까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상회하는 성과를 낼지 가늠하는 핵심 지표는 ETH/BTC 비율이 될 것입니다.
- 분석: 이더리움은 두 가지 강력한 내러티브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습니다. ETF 가능성으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되는 동시에, 확장되는 레이어 2 생태계와 디파이(DeFi)/NFT 분야에서의 지배력 덕분에 ‘성장’ 투자처로도 매력적입니다. 이러한 이중적 매력은 시장 사이클이 진행됨에 따라 보수적인 투자자와 공격적인 투자자 모두의 자금을 흡수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합니다.
3-4. 테더 (USDT) & 유에스디코인 (USDC): 시장 유동성의 두 기둥
- 현재 상태: USDT는 약 1,590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USDC는 약 63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두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대부분 거래를 중개하는 필수적인 ‘배관’ 역할을 합니다.
- 주요 동인: 이들의 가치는 안정성과 법정화폐-암호화폐 간의 교량 역할에서 나옵니다. 특히 USDC 발행사 서클(Circle)은 미국 국채(T-bill)로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의 높은 국채 수익률 환경에서 상당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 전망: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성장은 확실시되나, 그 규모에 대한 예측은 JP모건(2028년까지 5,000억 달러)과 스탠다드차타드(2028년까지 2조 달러) 간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가장 큰 리스크이자 트렌드는 경쟁 심화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부상으로, JP모건은 이를 민간 발행사에 대한 장기적 위협으로 지목했습니다. 미국에서 GENIUS 법안과 같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이 통과되는 것은 향후 시장의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 분석: ‘스테이블코인 전쟁’은 이번 강세장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USDT, USDC, 그리고 이더나(Ethena)의 USDe와 같은 신흥 주자들 간의 경쟁은 단순한 시장 점유율 다툼이 아닙니다. 이는 어떤 생태계와 그 기반 블록체인이 토큰화 경제의 핵심 결제 레이어가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싸움입니다. 미국의 규제 승인은 USDC에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5. 리플 (XRP): ETF 기대감에 힘입어 도약을 앞두다
- 현재 상태: 약 2.57~2.59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약 1,500억 달러에 달합니다. 가격은 한동안 좁은 범위에서 횡보하며 대칭 삼각 패턴과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했는데, 이는 전형적인 강세 돌파 신호입니다.
- 주요 동인: 가장 강력한 촉매제는 현물 XRP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다수의 ETF 신청서가 제출된 상태이며 , 리플과 SEC 간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면서 ETF 출시에 필요한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었습니다. 리플이 미국 은행 인가를 신청하고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대형주 펀드에 XRP를 편입한 것과 같은 기관 대상 움직임도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전망: 2.40달러 저항선을 결정적으로 돌파하는 것이 대규모 랠리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이며, 기술적 목표가는 2.60달러, 3.00달러, 심지어 이전 고점인 3.40달러 근방까지 제시되고 있습니다.
- 분석: XRP는 ‘규제 명확성’ 테마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 중 하나입니다. 가격이 ETF 뉴스에 특히 민감하게 움직여 고위험 고수익 특성을 보입니다. 성공적인 ETF 출시는 수년간 법적 불확실성 때문에 시장 밖에 머물러 있던 기관 자본의 물결을 유입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6. 바이낸스코인 (BNB): 생태계를 확장하는 디플레이션 거인
- 현재 상태: 약 690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약 950억 달러입니다.
- 주요 동인: 강력한 디플레이션 메커니즘이 핵심 특징입니다. 최근 32번째 분기별 소각을 통해 약 160만 개의 BNB(약 10억 달러 상당)가 제거되었으며, 이는 총 공급량을 목표치인 1억 개로 체계적으로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BNB 체인 생태계는 토큰화된 미국 주식(xStocks)을 통합하고 거래 대회를 개최하는 등 활동을 촉진하며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 전망: 지속적인 토큰 소각은 희소성을 창출하여 가격 상승에 강력한 펀더멘털 순풍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토큰화된 주식과 같이 전통 금융(TradFi)과 디파이를 연결하는 영역에서의 생태계 성장은 BNB 체인을 실물자산 토큰화의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합니다.
- 분석: BNB의 전략은 토크노믹스(디플레이션)와 생태계 유틸리티의 강력한 결합입니다. 순수 투기성 자산과 달리 BNB의 가치는 방대한 생태계의 활동 및 성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토큰화 주식 시장으로의 진출은 전통 금융 사용자와 자본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며, 이는 BNB를 차세대 금융의 핵심 인프라 레이어로 만들 잠재력을 지닙니다.
7. 솔라나 (SOL): 입지를 다지는 고성능 도전자
- 현재 상태: 약 165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약 860억 달러입니다. 삼각 패턴을 돌파하고 숏 포지션을 청산시키는 등 강력한 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 주요 동인: 빠른 속도와 낮은 거래 비용 덕분에 선도적인 ‘이더리움 킬러’라는 강력한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습니다. 렉스 셰어즈(REX Shares)가 스테이킹 ETF를 신청하면서 자체적인 ETF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높은 디파이/NFT 활동과 온체인 스테이킹 증가는 사용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생태계의 번성을 보여줍니다.
- 전망: 단기 기술적 목표가는 175~182달러를 가리키고 있으며, 긍정적인 ETF 소식이 전해질 경우 192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5년 장기 예측은 매우 낙관적이며, 일부 목표가는 400달러에 달합니다.
- 분석: 솔라나는 레이어 1 경쟁에서 ‘개인 투자자 친화적’인 노선을 성공적으로 확보했습니다. 그 성과는 강력한 기술력과 더불어 봉크(BONK), PUMP 토큰과 같은 밈 친화적 문화가 결합되어 바이럴한 채택을 이끌어낸 결과입니다. 현물 ETF의 출시는 여기에 기관의 정당성을 더해, 개인과 기관의 수요가 결합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며 이더리움과의 시가총액 격차를 계속 좁혀나갈 수 있습니다.
8. 도지코인 (DOGE): 새로운 관심 속에서 성숙해가는 밈코인
- 현재 상태: 약 0.20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약 280억~300억 달러 수준입니다. 최근 저점 대비 24% 이상 반등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주요 동인: 이번 랠리는 고래(대규모 보유자) 활동 재개, 현물 DOGE ETF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일론 머스크와 관련된 투기 심리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SEC가 밈코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것도 중요한 불확실성을 제거했습니다.
- 데이터 명확화: 일부 자료에서 ‘DOGE’라는 약어가 미국 정부 효율성 부처(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를 지칭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암호화폐 도지코인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전문가 분석은 이러한 혼동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암호화폐 관련 데이터는 등에서 확인됩니다.
- 전망: 도지코인에 대한 분석가들의 예측은 범위가 넓지만 대체로 낙관적이며, 일부 모델은 2025년 말까지 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미래는 문화적 영향력을 유지하고 결제 수단 등 실용적인 통합을 이룰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 분석: 도지코인은 개인 투자 심리와 투기적 열기를 측정하는 궁극적인 바로미터입니다. ETF 기대감에 힘입어 다시 부상하는 모습은, 시장이 원조 밈코인조차도 잠재적으로 합법적인 기관 등급 자산으로 보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그 성과는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적 에너지가 시장에 얼마나 다시 유입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신호가 될 것입니다.
9. 트론 (TRX): 조용히 시장을 지배하는 트랜잭션 강자
- 현재 상태: 약 0.29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약 280억 달러입니다.
- 주요 동인: 트론의 네트워크 활동은 단연 돋보입니다. 주간 USDT 이체 처리량이 210억 달러를 넘어서며 이더리움(약 80억 달러)을 크게 앞지르는 등 핵심 지표에서 이더리움을 능가했습니다. 생태계는 실물자산(RWA)과 밈코인(오피셜 트럼프 코인)으로 영역을 적극 확장하며 채택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 전망: RSI와 MACD가 상승 모멘텀을 가리키는 등 기술적 지표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격 목표는 0.296달러로 제시됩니다. 네트워크의 핵심 가치는 스테이블코인 이체를 위한 효율성과 낮은 비용에 있으며, 이는 이 중요한 시장 부문에서 트론을 지배적인 플레이어로 만들었습니다.
- 분석: 트론은 거대한 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을 찾아낸 사례 연구입니다. 이더리움이나 솔라나처럼 개발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지는 못할지라도, 스테이블코인 거래에서의 지배력은 트론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블록체인 중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유용성은 TRX 토큰 가치에 강력하고 근본적인 기반을 제공하며, 이는 종종 다른 내러티브에 집중하는 서구 시장에서 간과되곤 합니다. RWA 분야로의 진출은 효율적인 결제 레이어를 활용하기 위한 논리적인 다음 단계입니다.
10. 카르다노 (ADA): 촉매제를 기다리는 과학적 블록체인
- 현재 상태: 약 0.69달러에 거래되며 시가총액은 약 230억~240억 달러입니다. 최근 18%가 넘는 강한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주요 동인: 전망은 히드라(확장성) 및 미드나잇(프라이버시) 업그레이드와 같은 생태계 발전의 미래 잠재력에 기반합니다. 브레이브(Brave) 브라우저와의 파트너십(6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dApp 접근성 향상) 및 에이펙스 퓨전(Apex Fusion)과의 래핑 토큰을 통한 상호운용성 이니셔티브와 같은 핵심 파트너십은 유용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전망: ADA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다음으로 현물 ETF 승인을 받을 유력한 후보라는 관측이 많으며, 이는 주요 가격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AI 기반 가격 예측은 매우 낙관적이며, 일부 공격적인 목표가는 최적의 조건 하에서 7월 말까지 3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봅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경쟁사에 비해 느린 채택 속도로 인해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 분석: 카르다노의 투자 논리는 동료 검토(peer-reviewed) 기반의 보안 중심 개발 접근 방식에 대한 장기적인 베팅입니다. 역사적으로 하이프 사이클에서는 뒤처졌지만, 보다 보수적이고 리스크 회피적인 자본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ADA의 핵심 변곡점은, 다가오는 기술 업그레이드가 솔라나나 트론과 같은 경쟁자들과 필적할 만한 실질적이고 폭발적인 온체인 활동 및 총 예치 자산(TVL)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가 될 것입니다. ETF 승인은 그 기관 투자 매력에 대한 궁극적인 검증이 될 것입니다.
주요 리스크와 전망
강력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앞길에는 여러 잠재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 거시 경제 리스크: 무역 관세를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 미국 노동 시장의 약화 가능성, 그리고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주요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 역시 여전히 중요한 리스크다.
- 지정학적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이란 등 지속되는 분쟁은 모든 금융 시장에서 위험 회피 심리를 촉발할 수 있는 글로벌 불안정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시장 내부 리스크: 특히 투기성이 높은 밈코인 파생상품 시장에서 발생하는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이벤트는 단기적인 시장 안정성을 위협하는 연쇄 청산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핵심 이정표들을 주시해야 한다. 첫째, 연준의 통화정책회의(FOMC) 일정과 금리 결정. 둘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통한 인플레이션 동향 확인. 셋째,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의 입법 진행 상황. 마지막으로, 알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규제 당국의 결정 시한 등이 향후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이러한 지표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은 불확실성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다.